화천군, 올해 전국 최고 교육돌봄 체계 구축·파크골프 입지 강화
- 한귀섭 기자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올 한해 교육지원과 돌봄, 파크골프 산업 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먼저 군은 지난 2월 말 국내 처음으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를 개관했다.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는 단순한 돌봄 뿐 아니라, 각 반에 외국인과 내국인 담임을 각각 1명씩 배치돼 영어와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 문화예술 교육까지 제공해 선진 돌봄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관 이후 지금까지 전국 지자체와 연구기관들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외신 등에서도 이 시설의 운영 현황을 눈여겨 보고 있다.
또 지역 학생들을 위해 영국 옥스퍼드 지역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추가로 마련하고 도교육청, 화천교육지원청, 화천고와 함께 화천고의 군인 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선정을 이끌어 냈다.
또 군은 파크골프 발상지인 일본 훗카이도 도마코마이시와의 교류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군청 파크골프단을 창단하기도 했으며, 사내면 지역엔 18홀 규모의 신규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화천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0일 “2025년에도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정책은 변함없이 군정의 최우선 순위에 있을 것”이라며 “파크골프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기여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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