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주택·사업장서 불, 양양서 교통사고'…강원 곳곳서 피해
- 신관호 기자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9일 강원 곳곳에서 화재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4분쯤 원주시 명륜동의 모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주상복합 건물 3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현장에 출동, 신고 접수 18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은 큰 부상자가 없는 것으로 보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8시 27분쯤엔 원주시 일산동의 한 사업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은 수도배관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고, 이 사고로 시설물 일부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엔 정선군 여량면의 한 사업장에서도 불이 났다. 연통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무실 벽면과 집기류 일부가 소실됐다.
양양에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낮 12시 31분쯤 양양군 양양읍 종합운동장 인근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 오토바이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같은 날 도내에선 안전사고도 속출했다. 오전 10시 17분쯤 홍천군 홍천읍의 한 주택에서 드릴 작업을 하던 80대 남성이 손가락을 다쳐 원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10시 42분쯤엔 원주의 한 아파트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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