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삼굿축제 19일 영월 산솔면 녹전3리서 개최
- 신관호 기자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의 제22회 삼굿축제가 19일 영월 산솔면 녹전3리 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군에 따르면 삼굿은 데운 나무와 돌에 물을 부으며 생긴 수증기를 이용, 삼베옷의 원료가 되는 대마를 쪄내는 것이다. 이를 축제로 승화시킨 게 삼굿축제다. 이 같은 전통문화 전승을 위해 이번 축제가 기획됐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성공기원제, 개막식 행사, 윷놀이대회, 통나무 자르기, 전통 혼례 시연 등이 있다. 옥수수, 감자, 계란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도 맛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삼굿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삼굿을 주제로 한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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