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군정 운영 본격' 무주군, 인구문제와 기후변화 주목

황인홍 무주군수, 15일까지 분야별 현안 살펴

황인홍 무주군수가 13일부터 개최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2025.1.13/뉴스1
황인홍 무주군수가 13일부터 개최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무주군 제공) 2025.1.13/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전체 행정 분야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며 올해 군정 운영 방향 정립에 나섰다.

무주군은 13일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5일까지 진행되는 보고회에서는 6개 읍면을 포함해 27개 과 127개 팀의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간부 공무원뿐 아니라 각 부서 팀장과 팀원들 참여한 회의에서는 상호 업무를 공유하며,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무주군은 올해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생태모험공원 조성 △태권브이랜드 조성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의 관광자원 확충에 우선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무주산골영화제 △무주반딧불축제 △생태녹색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등의 관광 콘텐츠 육성은 주요 계획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태권시티 위상 강화 △에너지 복지 확대 △농업 분야 스마트 기술 접목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충 △재난·재해 대응력 강화 △청년 정착 지원 △인재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의 과제 추진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해 추진계획을 살핀 첫날 황인홍 무주군수는 "부서별로 추진하는 사업들이 공무원 각자의 역량과 부서 간 협업을 기반으로 실행력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관광 생활 인구 증대는 물론 서민생활안정,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 인구 확보 등에 주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