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생태계 조성·지원’ 협약

전주시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자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시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 및 창업자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자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30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시장과 강영재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주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 및 투자 활성화 등 창업자 성장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주시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운영 △창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시민 대상 창업 교육 지원 △창업 관련 행사 및 대회 유치 협력 △전주시 주관 창업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식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고도화는 물론이고 강한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 강화와 전주시의 창업가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전주시 창업기업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역 창업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양 기관이 상호협력하며 지역경제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의 공직유관단체로 △전북권 전략산업 분야 육성 △중소·중견기업 성장 △창업지원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관 및 프로그램 연계·총괄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서 창업교육과 멘토링, 투자유치 등도 담당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