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 '인기'…하반기 9월 재개

고창군이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사진은 7가지 보물 방문 스탬프 투어 (고창군 제공)2024.6.16/뉴스1
고창군이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사진은 7가지 보물 방문 스탬프 투어 (고창군 제공)2024.6.16/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진행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스탬프투어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종료됐다.

고창군은 4~5월 두 달간 스탬프투어에 온라인 참여자 206명, 오프라인 410명으로 총 620여명이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탬프투어는 관광객들이 고인돌, 판소리, 동학농민혁명, 갯벌 및 지질공원 등 고창의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동시에 지역 관광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다.

고창군은 온라인 미션 완료자 중 매월 20명을 추첨하여 마그네틱 5종, 스노우볼 등을 지급하고, 오프라인 미션 완료자 전원에게는 배지 7종, 문구세트 등을 지급했다.

특히 스탬프투어가 관외 거주자를 대상으로 외부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여행가는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오프라인 스탬프 투어만 특별 연장하여 운영하고, 하반기 스탬프투어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온·오프라인 동시에 추진한다.

오미숙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고창군이 가지고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9~10월에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