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내장산에 복합야영지 개장…3일부터 예약제로 운영
자동차, 캠핑, 카라반 야영지 55동 갖춰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야영장이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국립공원 내장산 내장호 부근에 조성된 야영장은 부지면적 2만 3000㎡로, 자동차야영지 20동, 캠핑용자동차전용야영지 27동, 카라반 6동, 복합영지(자동차야영지+카라반) 2동의 영지시설과 화장실 2동, 코인 샤워장 2동, 개수대 2동, 어린이 놀이터 및 분수대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야영장에는 영지별로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일산화탄소감지기 대여를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예방하는 등 야영객 안전을 위한 시설도 구축했다.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2개월 단위(짝수월) 추첨제로 예약을 받는다. 추첨제 미예약분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재양 행정과장은 “내장산국립공원에 조성된 내장호야영장을 통해 탐방객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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