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서 우승…여대부 최강 입증
- 임충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대학 여자배구의 정상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우석대는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 중인 ‘2021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6월28일~7월6일)’에서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우석대는 권민숙(체육학과 1년)과 심아정(체육학과 4년)의 활약으로 라이벌 단국대를 3-0(25-20, 25-19, 25-21)으로 제압,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정기남 감독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정기남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심아정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이정빈(체육학과 2년) 선수는 세터상을, 임우진(체육학과 2년) 선수는 리베로상을, 이지우(자율전공대학 1년) 선수는 블로킹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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