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혼란 속 제주 학교 정상 등교…"상황 파악 만전"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비상계엄 선포 혼란에도 제주지역 학교 현장의 학사 운영은 안정적이다.

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각급 학교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했고, 모든 업무와 학사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상태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며 밤사이 교육청으로 정상 등교 여부를 묻는 문의 전화도 수건 있었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전날 비상계엄 선포 1시간20여 분 만인 오후 11시50분 본청에서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1호 포고령 내용을 점검했고, 양 행정시 교육지원청에 학사운영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라는 교육부 방침을 안내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비상계엄 선포 등에 대한 내용을 점검해 학교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조치를 해나가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지만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