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방파제서 차량 추락…50대 여성 운전자 자력 탈출

지난 2일 오후 8시4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방파제에서 차량이 추락해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2일 오후 8시42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방파제에서 차량이 추락해 50대 여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서귀포=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 방파제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2분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방파제에서 차량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 A 씨가 물에 빠졌다가 자력으로 탈출했다. A 씨는 옆구리 등에 타박상을 입어 서귀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운전이 서툴러 사고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