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국정 힘든 건 이해하지만 계엄령 맞는지는 판단 못 해"

"국힘 따로 모이라는 말 못 들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시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장이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말한 국정이 힘들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계엄이 맞는지는 판단하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따로 소집한다는 얘기를 듣지 못했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