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여객기와 기내식 운반차 '쾅'…"승객 322명 모두 내린 뒤 사고"
-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공항 주기장에서 여객기와 작업 중이던 기내식 운반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께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123번 주기장에서 진에어(LJ002) 여객기와 지상에서 조업하던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항공기 오른쪽 날개 왼쪽 부분이 차량과 충돌하긴 했으나, 승객이 모두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차량은 승객이 내린 뒤 기내식을 항공기까지 운반하거나 수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여객기와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항공기는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에 도착했다. 여객기 승객수는 322명이었고, 승무원수는 10명이었다.
항공시 사고조사위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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