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건보 일산병원 선정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경기도와 질병관리청에서 지원하는'‘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 위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 1개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타 시도에 비해 교육 대상인 어린이·청소년·노인 인구 비율이 높아 경기 북부 지역을 기반으로 한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는 경기 북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 제공, 교육과 상담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알레르기질환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는 지난달부터 병원 내 센터 구축과 동시에 지역사회주민 교육, 보건의료인 교육,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을 시작했다. 내년부턴 본격적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의 주요 사업은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운영 지원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 △교육 홍보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지역사회 상담 서비스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장광천 경기도 북부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장은 "앞으로 알레르기질환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