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 'A등급' 획득…우수상 받아

광주시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4년 일반수도사업 실태평가'에서 '매우 우수'인 A등급을 달성해 우수상(2등)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환경부가 매년 실시하는 종합평가다.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 평가는 급수 인구에 따라 6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평가에선 3개 분야 27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표에 따라 △공통 분야 9개 항목(28점) △운영관리 분야 18개 항목(52점) △수돗물 음용률 향상 및 정부 정책 이행 노력 종합평가 발표(20점) 등 수도사업 전반을 심사한다.

광주시는 Ⅱ그룹(급수 인구 20만 명 이상) 지자체 중 2위를 달성해 A등급(매우 우수)과 환경부 장관이 수여하는 인증패, 포상금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광주시는 △녹조 대응체계 구축 △졸음쉼터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 설치 △스마트 물 관리체계 구축 △수돗물 안심 서비스 추진 △광주정수장 관망 관리 운영 백서 발간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폈다는 평가와 함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으로 시민들이 만족하는 상수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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