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시민 안정 우선, 민생 행정력 집중” 비상대책회의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이 계엄령 선포 및 해제로 야기된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3일 밤 계엄령이 선포된 직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요구 결의로 사회적 혼란이 큰 상황이다.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안정과 일상 챙기기를 위해 더욱 엄중히 민생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엄령은 약 5시간 반 만인 4시 27분께 해제됐다.

이 시장은 계엄령 해제 이후, 오전 7시 30분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서도, “금융·외환·물가 등 경제적 피해와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물가안정과 생계지원 등 복지와 경제 분야에서 현장 밀착행정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을 현장에서 챙길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물가안정과 복지는 물론 교통·청소·환경·안전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양시는 긴급 민생현장 TF를 꾸려 분야별로 이 시장의 지시 사항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