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故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이재용, 수원 선영서 '조용한 추모'
이재용 회장, 추모식 거행 전 30분 일찍 선영 찾아…사장단 50여 명도 참석
-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김영운 기자 = '삼성 위기론' 속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4주기 추모식이 25일 열렸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등 가족과 삼성그룹 경영진도 선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선영에서 열린 이건희 선대회장의 4주기 추모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검은색 세단을 타고 유족 중 가장 먼저 선영을 찾았다. 이후 홍 전 관장 등 가족들이 차례로 도착했다.
이에 앞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부회장,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설루션(DS) 부문장 부회장,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TF장 부회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부문장 사장 등 현직 삼성그룹 사장단 50여 명은 오전 10시께 선영을 찾아 별도 추도사 없이 헌화와 분향을 하면서 10여분간 고인을 기렸다.
이 회장과 사장단은 추모를 마친 뒤 경기 용인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으로 이동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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