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객자문위 개최… "보증상품 다양화" 등 정책 제안

시석중 이사장 "소상공인 경영안정·위기극복에 최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이 8일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경기신보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8일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를 열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고객자문위는 신보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고객 제언을 청취·수렴함으로써 수요자 중심 정책 추진과 고객 맞춤형 지원 강화 등 고객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선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 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보증상품 개발, 보증 한도 상향 등에 관한 정책 제안이 제시됐다.

한 자문위원은 "현장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받은 대출에 대한 상환 압박으로 폐업과 업종 전환 등 어려움이 많다"며 "중장기적으로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전환 대출 보증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