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최우수상' 수상
양수발전소 유치·흙살리기 운동 선도 등 성과 인정
- 서순규 기자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4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인구소멸 위기와 지역 경제 침체 속에서도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해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했다.
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조 4000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했고, 총 6000억 원의 자금 유입과 6000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역 위기 극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의 흙 살리기 운동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2023년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흙 살리기를 국가적 의제로 이슈화하는 데 성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의 모든 정책은 모든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구례만의 강점을 살린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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