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 수도 도약 다짐
기념행사 개최…지자체·공공기관·기업 네트워킹 강화
- 전원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12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제2회 전남도 에너지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에너지산업 육성 및 에너지밸리 조성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정된 에너지산업의 날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전남도가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체가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고,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열 방침이다.
행사 1부 개회식에서는 에너지희망나눔, 식전공연, 전남에너지산업협회 발표, 에너지산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에너지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에너지기업이 자발적으로 모은 250여개 쌀 포대를 나주시에 전달, 도움이 필요한 도민에게 무상 제공토록 했다.
김유신 전남에너지산업협회장은 '전남에너지산업협회 현황과 미래의 준비'라는 주제로 협회 설립 이후 추진한 사업과 전남 에너지산업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시상에선 전남도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희복 ㈜미래이앤아이 대표와 홍성호 ㈜호그린에어 대표가 도지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나주시장상, 한국전력공사 사장상, 녹색에너지연구원장상 등 총 17명이 표창을 받았다.
강상구 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에너지산업 기반 마련과 제도 개선,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해 전남을 대한민국의 빛나는 에너지산업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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