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세월호는?(종합)

예정시간 보다 2시간 늦게 인천 출항

여객선 세월호. 2014.4.16/뉴스1 © News1

</figure>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중인 여객선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 세월호다.

청해진해운에 따르면 1994년 건조된 여객선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의 6835t급 대형 크루즈 선박이다.

여객 정원은 921명이며 차량 220대를 실을 수 있다. 22노트의 속도로 최대 264마일을 운항한다. 지난해 1월 15일부터 인천과 제주를 잇는 항로에 투입돼 현재 주 4회 왕복운항하고 있다.<figure class="image mb-30 m-auto text-center border-radius-10">

© News1 류수정

</figure>매주 화·목요일은 인천에서 출발하며 수·금요일은 제주에서 출발한다. 오후 6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1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세월호는 15일 짙은 안개로 인해 출항이 지연돼 정상 시간보다 2시간 30분 뒤인 밤 9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세월호는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중 침몰 돼 해경이 경비정과 헬기를 투입해 구조 중이다.

jh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