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PCT’ 개최…웹기반 전자출원 시스템 변경 등 소개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이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21일 오후2시 대한변리사회(서울시 서초구) 연수강당에서 특허협력조약(PCT, Patent Cooperation Treaty)에 따른 국제특허출원을 신청하려는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2023 하반기 PCT 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국제특허출원은 WIPO 등에 하나의 출원서를 제출함으로써 전 세계 158개 가입국에 동시에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지식재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PCT 제도의 최근 동향 등을 소개하기 위한 이날 설명회에는 출원인, 변리사, 민간 지식재산 전문가 등 135명이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국제특허출원 시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웹기반 전자출원 시스템인 ePCT의 최근 변경사항△생명공학 분야 출원 시 준수해야 하는 유전자 서열목록 기재에 관한 국제표준(ST.26) 등을 소개한다.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국내 기업의 해외특허 확보를 위한 첫 단추로 국제특허출원 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면서 “해외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들이 국제특허출원 제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