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삶의 터전을 폐허로 만든 화마

산불 사망자 18명으로 증가
산불로 총 1만 7534㏊ 타…2만7079명 대피

25일 오후 어둠이 내린 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뒷산에 민가를 삼키려는 화마처럼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5일 오후 어둠이 내린 경북 안동시 남후면 광음리 뒷산에 민가를 삼키려는 화마처럼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 대피령이 내려져 재학생들이 기숙사 1층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 대피령이 내려져 재학생들이 기숙사 1층에서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민가 뒤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민가 뒤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 대피령이 내려져 재학생들이 기숙사를 나와 비상 상황에 대비해 대피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25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까지 번진 가운데 소방 헬기를 이용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 쪽으로 번지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민가 뒤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5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까지 번져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25일 오후 경북 안동 전역에 강풍이 불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오후 강풍을 타고 경북 안동시내 쪽으로 확산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의 한 사과창고가 산불로 불에 타 내려앉았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황기선 최창호 공정식 윤일지 김영운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화한 산불이 안동, 청송에 이어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권과 동해안까지 전방위로 확산해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

의성 산불 발생 닷새째인 26일 산림·소방 당국과 각 지자체는 날이 밝은 오전 6시30분을 전후해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산불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총 1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중상 6명, 경상 13명 등 총 19명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주택과 공장, 문화재 등 209곳이 불탔고, 2만7천여 명이 대피했다. 불에 탄 산불영향구역은 1만 7534㏊로 집계됐다.

충북 옥천, 경남 김해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고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온양, 울산 울주 언양에서 산불 4건이 진행 중이다.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민가 뒷산에서 산불진화에 투입된 헬기가 강풍을 뚫고 날아와 물을 뿌리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에서 관계자들이 화재에 대비해 초가지붕에 물을 뿌리고 있다.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민가 뒷산까지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지리산과 인접한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일대에 산불이 번져 주민들이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산불을 지켜보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민가 뒷산까지 산불이 확산한 가운데 가족이 대피해 빈집에서 개 한 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산청군 단성면 단성중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이재민이 구호 쉘터 안에서 나오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풍천면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의성군 단촌면 도로 모습.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25일 전북자치도 정읍시 소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마을까지 번져 출동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경북 의성군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하령리 일대 야산에 산불이 지속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의성 산불 나흘째인 25일 오후 경북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에 강풍이 불어 주변 산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소방관계자들이 대피 명령이 내려진 마을 곳곳을 순찰하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 산청 대형 산불 닷새째인 25일 오후 산청군 시천면 일대에서 민가 뒤로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5.3.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juani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