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괴물 산불'에 영주~영천·포항~동해안 열차 운행 중단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 쪽으로 번지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25일 강한 바람을 타고 안동시 쪽으로 번지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밤사이 경북 북동부권으로 확산하면서 영주~영천, 포항~동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는 26일 오전 7시 14분 재난문자를 통해 "경북지역 산불확산으로 영주-영천, 포항-동해 간 열차 운행을 일시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의성 산불은 전날 밤사이 안동, 청송, 영양, 영덕까지 휩쓸면서 16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