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 "추경호 '내란 동조' 의혹 신속 수사해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12·3 비상계엄'과 내란에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5.1.21/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대구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12·3 비상계엄'과 내란에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5.1.21/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1일 대구경찰청 앞에서 회견을 열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이 "12·3 비상계엄과 내란에 동조했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추 의원이 비상계엄 선포 당시 (여당) 원내대표란 지위를 이용,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국회의 표결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시 추 의원은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집결시켜 헌법기관인 국회 본회의를 무력화했다"며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신속한 수사를 요구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