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0시까지 운영' 고령 대가야축제 22만명 방문…역대 최다
- 정우용 기자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은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대가야축제'에 22만여 명이 방문해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달 29~31일 열린 대가야 축제에 지난해 14만여 명보다 8만여 명이 더 많은 2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최근 지산동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되고, 야간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 축제를 오후 10시까지 운영한 것은 물론 축제에 맞춰 만개한 벚꽃이 방문객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100대 가야금 공연'과 창작뮤지컬 '도둑맞은 새' 공연 등 이색 프로그램과 불꽃놀이 등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내년 축제는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를 발굴해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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