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하동 산불 진화율 85%…헬기 36대 투입해 진화

산불 진화 헬기가 24일 산청 시천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 지연제를 살포하고 있다. 2025.3.24 2025.3.24/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불 진화 헬기가 24일 산청 시천면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산불 지연제를 살포하고 있다. 2025.3.24 2025.3.24/뉴스1 ⓒ News1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24일 오후 6시 기준 진화율 85%를 보이고 있다.

당국은 헬기 36대, 인력 2424명, 장비 252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의 전체 화선 53㎞ 중 45㎞에 대한 진화가 완료했다. 화재 영향 구역은 1553㏊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산청과 하동 산불 현장 인근의 주민 1143명은 60개 대피소로 이동했다.

이번 산불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찰과 주택 등 60개소가 불에 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