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시장 후보자 6인 경선 9~11일 실시

권리당원 50%·시민 50% 국민참여 경선 방식
국민의힘은 공관위 구성, 예비후보 6명 등록

윗줄 왼쪽부터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아랫줄 왼쪽부터 변광용, 옥영문, 황양득 민주당 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윗줄 왼쪽부터 권순옥, 김성갑, 백순환. 아랫줄 왼쪽부터 변광용, 옥영문, 황양득 민주당 거제시장 재선거 예비후보.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4·2 경남 거제시장 재선거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투표가 9~11일 치러진다.

7일 민주당에 따르면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자는 6인 국민참여 경선으로 이뤄진다.

권리당원 50%, 시민 50%의 여론조사 방식이며, 과반 득표가 없을 시 1·2위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재선거 후보자 1차 심사에 통과한 후보는 △권순옥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사장(70) △김성갑 전 경남도의원(53) △변광용 전 거제시장(58) △백순환 전 민주당 거제지역위원장(65) △옥영문 전 거제시의회 의장(63) △황양득 에이펙아카데미 학원장(57) 등 6명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권태민 전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상임이사(66) △박환기 전 거제부시장(62) △황영석 거제시 발전연구회 회장(67) △김봉태 전 밀양시 부시장(64) △천종완 전 거제시의원(65) △권민호 전 거제시장(68) 등 6명이다.

손한진 전 부산 지방공무원(72)과 김두호 거제시의원(53)은 무소속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거제시장 재선거는 3월 13~14일 본 후보자 등록 후 3월 30일부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사전투표는 3월 28~29일, 투·개표는 4월 2일이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