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카고' 부산서 공연…티파니 영·최재림 등 출연

14~15일·21~22일 부산시민회관

뮤지컬 시카고 공식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4~15일, 21~22일 부산시민회관에서 뮤지컬 '시카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1975년 미국 연출가 '밥 파시'에 의해 무대화된 뒤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에 의해 각색된 작품이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26년간 1만 회 이상 공연되며 최장 흥행 뮤지컬로 기록되고 있다.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살인을 저지르고도 스타가 되길 꿈꾸는 사람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2021년 국내 공연에서 최고 성적을 냈던 최정원, 윤공주,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정선아 등 배우들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VIP석 16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이다. 11~24세 청소년 할인, 복지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준비돼 있다.

공연은 14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 예스24, 멜론티켓에서 예매 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민회관 누리집과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