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내년 당초예산 6932억…복지·재난재해 예방 중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025년도 당초예산안을 전년 대비 3억 원이 증가한 6932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 규모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6150억 원보다 44억 원(0.71%) 증액된 6194억 원, 특별회계는 올해 779억 원보다 41억 원(5.28%) 감액된 738억 원이다.

내년도 예산은 민선8기 군정 주요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필수 복지 예산과 재난재해 예방 예산으로 중점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1595억 원 △농림해양수산 1150억 원 △환경 831억 원 △교통물류 지역개발 666억 원 △문화 및 관광 561억 원 △ 산업경제 분야 142억 원 △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38억 원이다.

내년 새 사업은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2억 원 △기후대응 도시숲 10억 원 △연화산 진입도로 확포장사업 10억 원 △ 회화하수처리장 증설 및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16억 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건립 지원사업 14억 원 △고성읍 교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5억 원 △청소년수련원 야외정비사업 18억 원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사업 3억 6000만 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2억 원 △초등학교 우유급식 지원 1억 3000만 원이다.

군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9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