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ESG 평가서 환경·사회부문 'A+등급' 획득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금융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환경(E)분야는 A+등급으로 전년 대비 상향되고, 사회(S)분야도 A+등급을 유지했다.

환경부문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A+등급으로 상향됐다. ESG 데이터 플랫폼 및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해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과학적 목표 이니셔티브(SBTI) 인증 획득, 친환경 금융 상품 확대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회부문에서는 A+등급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인권 강화 노력, 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 책임 이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개발했다.

BNK금융그룹은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ESG 위원회를 신설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종훈 BNK금융지주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앞으로도 녹색금융 확대, 상생경영 강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역의 ESG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