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읍성역사 축제 10월 11~13일 부산 동래구 일원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가 다음 달 11~13일 부산 동래문화회관, 동래읍성 광장, 명륜 1번가 등에서 개최된다.
27일 동래구에 따르면 이 축제는 199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처음에는 '동래충렬제'라는 명칭이었으나 2005년에 동래읍성역사축제로 변경됐다.
30주년을 맞은 올해 축제에는 △동래부사 행차 길놀이, 동래성 전투 재현 실경 뮤지컬, 동래 세 가닥 줄다리기 등 주요 행사와 △초대 가수 안성훈, 하이량의 특별 공연 △최태성 역사 강사의 역사 토크쇼 등 4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복을 입고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동래읍성빵'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 축제는 교육,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대표적인 역사교육형 체험 행사"라며 "과거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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