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곽규택 당선 확정 "부산 서·동구 새로운 시대 열겠다"

세번째 도전 만에 국회 입성

10일 오후 곽규택 국민의힘 부산 서동구 후보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을 확정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곽규택 캠프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곽규택 국민의힘 서·동구 후보가 3번째 도전만에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 현재 부산 서·동구 선거구 개표가 86.27% 진행된 가운데, 곽 후보가 5만6245표(58.18%)를 받아 4만417표(41.81%)를 받은 최형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곽 당선인은 앞서 서·동구 지역에서만 2번 도전했지만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후 이번 22대 총선에서 3인 경선을 통해 공천장을 획득, 처음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첫 본선 진출에 국회에 입성하게 된 곽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우리 서구와 동구가 가지고 있던 숙원사업들을 해결해야 하는 책임감에 무게를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직 민생을 위한 입법과 정책을 펼치는 국회의원이 돼, 부산 서구 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약력>

△1971년 생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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