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핵심사업·민생 현장 탐방으로 새해 출발

신규 국가산단 부지·정밀 공업 진흥탑 방문
119안전센터 찾아 안전도시 조성 다짐도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가운데)이 2일 방위·원자력산업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찾아 함께 방문한 시 관계자 등에게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홍남표 시장이 미래 5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한 핵심사업 현장 탐방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시무식을 마친 뒤 의창구 북면 신규 국가산단 부지를 방문했다.

시는 기존 국가산단에 더해 북면에 주력산업인 방위·원자력 산업에 특화된 새로운 산단(창원국가산단2.0)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순 제조·생산기지 형태가 아닌 생산, 연구, 인재 양성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첨단 산단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을 둘러본 홍 시장은 사업 본격화를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주문했다.

이어 홍 시장은 기존 창원국가산단의 영광과 번영을 상징하는 신촌 광장 정밀 공업 진흥의 탑을 찾았다.

올해는 창원국가산단이 지정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과거, 미래 50년의 대전환기를 맞아 창원국가산단의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가산단 5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4월 미래 비전 및 발전전략을 선포하고 기업인‧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홍 시장은 외동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것으로 이날 현장 탐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홍 시장은 “시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안전이 담보되는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올해를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의 길로 빠르게 나아가는 새로운 미래 50년의 터닝포인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