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시장 진출 SaaS 기업 70%, 네이버클라우드 선택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획득 지원 체계 마련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공공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10곳 중 7곳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SaaS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한 결과 지난해 인증 받은 기업의 약 68%가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려면 SaaS CSAP 인증이 필수다. 인증은 구독형 인프라 서비스(IaaS) CSAP를 획득한 클라우드 인프라에서만 구축돼야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SaaS 기업들의 인증을 획득하고자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공공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쌓아 왔다. 물리적으로 망 분리된 환경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 인증을 제공해 안정성을 높였다.
공공 SaaS 보안 인증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 부족이나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고민하는 기업도 지원한다.
기업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인프라 비용을 지원받아 공공기관용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증 심사 준비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인프라 항목별 세부 가이드북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일례로 전자서명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CSAP를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모두싸인 공공용 설루션을 출시한 이후 공공 부문 고객사의 수가 급증했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건강한 SaaS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한 결과 4년 연속 국내 기업 절반 이상이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했다"며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강화해 공공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최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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