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탄소·모빌리티 혁신" 배터리…인천서 국내외 석학 기술교류
과학기술총연합회, 배터리 혁신 주제 '브레인링크' 교류회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이달 15~18일 '지속 가능한 e-모빌리티를 위한 배터리 혁신'을 주제로 '우수연구자 교류지원(브레인링크)'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대학교와 함께 주최하는 교류회로 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온 석학급 전문가 8명 등 국내외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배터리 기술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e-모빌리티 발전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어 한국과 유럽 모두가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배터리 연구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e-모빌리티 발전에 필요한 기술 혁신을 논의한다.
오스트리아 기술연구소의 파세리니 스테파노 교수, 독일 아헨공대의 피그마이어 에그버트 교수, 영국 옥스퍼드대의 파스타 마우로 교수, 독일 브라운슈바익 공대의 가른바이트너 게오르그 교수 등 독일 광물 기업 노던 그라파이트의 한텔 모리츠 부사장, 독일 바덴 뷔템베르크 태양에너지 및 수소 연구소의 액스먼 피터 부서장, 일본 요코하마대의 나오아키 야부치 교수, 교토대의 카즈히코 마츠모토 교수 등이 연사로 참석한다.
행사 첫날 15일 오후 2시엔 국내 일반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 사이언스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인천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선 해외연사들과 국내 과학기술자, 박사급 연구자들이 모여 리튬 이온 전지, 고체 전지, 나트륨 전지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주제로 심층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우리나라와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할 예정이다.
lego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