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시장, 최애죠" 오영주 장관, 독일·베트남 대사와 함께 방문

서울 경동시장 찾아 추석 전 전통시장 민생 파악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 방문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분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9.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독일 대사, 부호 베트남 대사와 함께 서울 경동시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대사는 한국 부임 이후 전통시장을 자주 찾고, 부호 대사도 베트남 상인들이 많이 진출한 전통시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장관은 두 대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 할인 및 사용처 확대, 동행축제 기간 중 문화 공연 등을 계기로 한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우리의 전통시장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유명해져서 세계적인 명소가 되는 날까지 K-전통시장도 계속해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또 9월 동행축제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것에 대해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베트남을 시작으로 유럽 등 세계 전역에 알려지길 바란다"며 "경제협력 파트너인 베트남 및 독일과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3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와 이달 15일까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구매 금액이 3만 4000원 이상부터 6만 7000원 미만일 경우 1만 원을 환급하며 6만 7000원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2만 원을 환급한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