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크래프트, 중기부 딥테크 팁스 선정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민대학교는 자회사인 국내 발효식품산업용 효모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이오크래프트(바이오크래프트)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딥테크 팁스'에 2024년 4차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초격차 10대 분야 유망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프로젝트다.
선정된 업체는 연구개발(R&D) 자금 15억 원을 포함해 최대 17억 원의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바이오크래프트는 지난 5월 국민대학교기술지주로부터 투자와 추천을 통해 초격차 10대 분야 중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딥테크 팁스 지원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크래프트는 바이오산업용 미생물의 개발 및 원료 사업화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식품산업용 미생물의 국산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우수 발효 종균을 국내 발효식품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은 고속·대량 균주 개량 및 유전체 편집 기술을 접목한 합성생물학 기반 균주 고도화 기술을 통해 기능성 원료 생산용 고도화 균주를 개발하는 연구로 발광소자를 이용한 균주의 스크리닝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 식의약 기능성 소재 생산에 위한 다복합 균주 개량 기술을 적용해 균주 라이브러리 구축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도형 바이오크래프트 대표는 "딥테크 팁스 선정은 바이오크래프트의 연구개발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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