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삭기 등 중장비, 오픈마켓에서 사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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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오픈마켓에서 굴삭기, 지게차 등 중장비의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해졌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자사가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내에 중장비 판매자와 소비자를 위해 관련 상품을 한데 모은 중장비 전용샵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11번가를 통해 굴삭기, 불도저와 같은 중장비와 버켓, 트랙, 발전기, 정비용품 등 다양한 상품의 판매 및 구매를 할 수 있게 됐다.

중장비는 그동안 건설업계 인맥을 통해 구매하다 보니 가격도 제각각이고 정보제공자 주관적인 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일부 온라인 전문몰에서 거래됐지만 정보부족, 카드결제 거부 등 공급자 중심 서비스가 중심이었다.

SK플래닛은 11번가에 중장비 구매자를 위한 전용샵을 마련, 가격 혜택과 안심 구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전 품목 가격공지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간편 구매는 물론 각종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새로입점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50%까지 수수료를 할인해 준다.

이달 말까지 중장비 오픈 기념으로 판매가 4900만원 얀마(YANMAR)사의 굴삭기(ViO35)를 최대 400만원 할인한 4500만원에 판매한다. 농기계 중 하나인 겔(GEHL)사의 '스키로더(4240)'는 2850만원이다.

굴삭기 트랙부품은 20만원부터 14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발전기, 기계공구도 마련됐다.

11번가 서종윤 공구산업용품 담당 MD는 "11번가가 이번 카테고리 개편을 통해 온라인 토탈 종합 공구 상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며 "쉽게 접근하기 힘든 중장비 시장의 거래 활성화와 동시에 중고 중장비 판매 및 임대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