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몸캠피싱 피해 급증…라바웨이브, 방문 상담 지원

50대 이상 중노년층 디지털 범죄 피해 대응 어려워

(라바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기업 라바웨이브는 50대 이상 몸캠피싱 피해가 증가에 방문 대면 상담 서비스 개선 등 맞춤형 보호 체계 강화를 통해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유형이 늘어나면서 피해 연령대도 50대 이상 중노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피해자는 디지털 기기에 대한 낮은 숙련도와 정보 부족으로 인해 범죄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다.

라바웨이브의 내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몸캠피싱 피해자 대면 상담 서비스 이후, 50대 이상 중노년층 피해 문의 비율이 월평균 6%에서 10%로 증가했다.

라바웨이브는 50대 이상 중노년층 몸캠피싱 피해자들의 더 나은 편의를 위해 전화 문의만으로도 방문 대면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중노년층 피해자 전용 서비스와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바웨이브 관계자는 "중노년층은 디지털 범죄에 특히 취약한 계층으로,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해 더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며 "디지털 범죄 대응 선도 기업으로서 중노년층 피해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일상 복귀를 돕겠다"고 전했다.

thisriv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