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산물 구매 금액 1% 기부되는 고객 참여 캠페인

기부금으로 '생분해성 그물' 구매 어촌 기부 예정

(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마트는 고객들과 함께 바다 사랑 기부를 실천한다고 8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까지 ESG 캠페인 '바다愛(애)진심'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산물 프로모션을 진행, 행사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가 어촌의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기부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조성된 기부금으로 어촌을 위한 생분해성 그물을 구매해 다가오는 연말 어촌 계원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촌의 지속 가능한 어업을 지원하고 해양 환경 보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바다에 유실된 폐어망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산 자원 피해량은 연간 9만 5000여톤으로, 이는 전체 연간 어획량의 10%에 달하는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어업 환경 파괴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 바다와 어촌 그리고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자,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표 행사 상품으로 9일까지 완도 전복(12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 갈치, 번들 새우살 3종도 할인가에 제공한다.

16일까지는 서해안 꽃게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 30% 할인, 통영 홍가리비를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롯데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매장인 롯데마트맥스(MAXX)에서는 프리미엄 광어회를 20% 할인가에, ASC 인증 완도 활전복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부금 적립 완료 여부는 행사 수산물 구매 시 발행된 영수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캠페인 내용은 '롯데마트GO'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