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식빵 가격 7.3% 인하…SPC그룹, 물가안정 동참

배스킨라빈스, 아메리카노 2800원→1900원…32% 할인

서울 서초구 SPC그룹 본사의 모습. 2023.10.30/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식빵 가격을 평균 7.3%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하 대상 품목은 건강 식빵 대표제품 3종(고식이섬유 1㎝ 통밀식빵,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 로만밀 식빵)으로 9월 말부터 권장소비자가 기준 200~400원씩 내릴 예정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고식이섬유 1㎝ 통밀식빵'은 기존 4900원에서 4500원으로 8.2% 인하된다. '귀리가득 홀그레인 오트식빵'의 경우 기존 3900원에서 3600원으로 7.7%, '로만밀 식빵'은 기존 3600원에서 3400원으로 5.6% 인하된다.

배스킨라빈스는 9월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아메리카노를 기존 2800원에서 1900원으로 대폭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메리카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오후 4시부터 오후 10시에 32% 할인된 1900원으로 판매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식빵 가격을 인하하고 커피 할인 행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