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 국내 거래소 운영 위해 필요한 ISMS 갱신

최근 ISMS 갱신 심사 통과해 유효기간 2027년 4월까지 연장
3개 영역에서 102개의 인증기준과 세부점검항목 49개 통과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이 ISMS 인증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 (포블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이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과 관련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해 심사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포블은 지난 2021년 첫 ISMS 인증 획득 이후, 최근 진행된 갱신 심사를 통과해 인증 유효기간을 2027년 4월까지 연장했다.

갱신 심사는 최초 심사 때와 동일한 심사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포블은 고객자산의 정보보호, 내부 유출 방지 통제 모니터링, 해킹 대응 역량 등에 관한 관리적·기술적·물리적 보호 조치를 포함한 종합적 관리체계의 적절성을 재검증 받았다.

이번 ISMS 인증 갱신 과정에서 포블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단계별 요구사항(22개) 등 총 3개 영역에서 102개의 인증기준과 가상자산 세부점검항목 49개 항목에 대해 적합성 심사 및 평가를 통과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번 ISMS 인증 갱신을 통해 포블은 정보보호뿐 아니라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과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의 강화에 힘쓰고 있음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한 가상자산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