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데이식스 영케이 참여 신곡 가사 일부 공개…감성 예고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흰(HYNN, 박혜원)이 밴드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에 참여한 신곡 가사를 일부 선공개했다.

소속사 뉴오더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흰(박혜원)의 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 일부 가사가 담긴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네가 새겨진 모든 게 그리운 거야 / 그때 세상은 기쁨이란 노래였어 / 이제는 자꾸만 눈물 속에 잠겨 헤어날 수 없어'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듯, 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은 한때 전부였던 사랑이 떠난 뒤에도 마음 한편에 남아 따스하게 빛나는 기억을 노래한 감성 발라드다.

4일 오후 6시 공개될 뮤직비디오 티저는 작곡을 맡은 포스트맨 신지후의 서정적인 감성을 엿볼 수 있고, 흰(박혜원) 특유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지난 10월 히트곡 제조기 박근태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춘 '오늘 노을이 예뻐서'로 독보적인 가창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흰(박혜원)은 라딩와 예능, OST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동시에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예명으로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영케이의 지원사격을 받은 흰(박혜원)의 신곡 '이미 지나간 너에게 하는 말'은 오는 8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