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시크 비주얼에 포근 분위기…신보 수록곡 콘셉트 포토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있지(ITZY)가 신보 수록곡 '미스터 뱀파이어'(Mr. Vampire)의 티저를 통해 특별한 감수성을 선사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035900)는 29일 0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 앨범 '본 투 비'(BORN TO BE) 3번 트랙에 자리한 '미스터 뱀파이어'의 콘셉트 포토와 뮤비 티저를 게재했다.
'미스터 뱀파이어'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고 얼굴에 생기가 도는 모습을 깊은 잠에서 깨어난 뱀파이어에 비유했다. 있지는 신곡이 품은 동화 같은 스토리를 서로 다른 분위기의 이미지 2종으로 표현해 시선을 붙잡았다. 푸른 조명이 차가운 감각을 전하는 첫 번째 사진은 시크한 비주얼 매력이 돋보였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레드와 그린 색감이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을 자아냈다.
뮤비 티저에서 멤버들은 새하얀 공간, 칠흑 같은 어둠 속 카메라에 시선을 던지며 존재감을 뿜어냈다. 특히 독특한 리듬,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이 귀를 맴도는 묘한 사운드 위 "우린 너무 잘 어울려 미스터 뱀파이어"라는 달콤한 노랫말이 완곡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미스터 뱀파이어'는 작사가 서지음이 가사를 쓰고 있지와 함께 작업한 바 있는 국내외 유수 작가진이 의기투합했다. 베일에 싸인 타이틀곡 '언터처블'(UNTOUCHABLE)을 필두로 '본 투 비', '미스터 뱀파이어', '다이너마이트'(Dynamite), 멤버 각자의 개성이 깃든 예지의 '크라운 온 마이 헤드'(Crown On My Head), 리아의 '블러썸'(Blossom), 류진의 '런 어웨이'(Run Away), 채령의 '마인'(Mine), 유나의 '옛, 벗'(Yet, but), 마지막 트랙 '에스컬레이터'(Escalator)까지, 총 10곡이 신보에 담겼다.
한편 있지는 오는 1월8일 오후 6시 새 미니 앨범 '본 투 비'와 타이틀곡 '언터처블'을 정식 발매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고 팬들과 컴백을 기념한다. 이어 2월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본 투 비'의 포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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