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10개월 공백기, 팬들 혼란스러울까봐 걱정" [N현장]

걸그룹 에스파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에스파의 이번 '마이 월드'엔 타이틀곡 '스파이시'를 비롯 선공개 곡 '웰컴 투 마이 월드' 등 총 6곡이 실린다. 특히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역동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2023.5.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걸그룹 에스파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에스파의 이번 '마이 월드'엔 타이틀곡 '스파이시'를 비롯 선공개 곡 '웰컴 투 마이 월드' 등 총 6곡이 실린다. 특히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역동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이다. 2023.5.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에스파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으로 컴백이 미뤄졌을 당시, 본인들은 괜찮았으나 팬들이 혼란을 겪을까 걱정이었다고 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걸그룹 에스파(aespa)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멤버들은 긴 공백기 동안 어땠는지, 걱정된 부분은 없었는 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카리나는 "10개월의 공백이 있었지만 그 사이 스스로를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멘탈 관리도 하고 멤버들과 '으쌰으쌰'했다"라며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앨범도 열심히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윈터는 "우리는 (회사에) 변화가 많다고 별다른 일은 없었다, 그저 어떻게 하면 '스파이시'를 잘 선보일까 생각했다"라며 "다만 팬들이 오해를 하거나 혼란스러워할까봐 걱정을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에스파는 8일 오후 6시 미니 3집 '마이 월드'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18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마이 월드'에는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 '솔티&스위트'(Salty & Sweet), '서스티'(Thirsty), '아임 언해피'(I’m Unhappy), '틸 위 미트 어게인(Til We Meet Again) 등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스파이시'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으며, 그간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하고 영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또한 '스파이시' 뮤직비디오에는 광야에서 리얼 월드로 돌아온 에스파에게 일어나는 '이상현상'이라는 세계관 스토리가 더해졌다.

한편 '마이 월드'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곡 '스파이시'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