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윤경 "10살 어린 역할, 농담인줄…감독이 용기줬다"

배우 하윤경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에서 열린 미스터리 영화 '파란'(감독 강동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2025.3.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하윤경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에서 열린 미스터리 영화 '파란'(감독 강동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2025.3.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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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content_caption_id" style="padding-bottom: 10px; color: #666; letter-spacing: -1px; font-size: 11px; font-family: Dotum sans-serif;" align="center">강동인 가독이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에서 열린 미스터리 영화 '파란'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2025.3.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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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인 감독이 이수혁, 하윤경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파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강동인 감독, 이수혁, 하윤경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인 감독은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이수혁은 기존의 캐릭터에서 다른 접근을 제가 시도해 보고 싶더라"며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데 조금은 현실과 떨어진 지점을 잘 소화해 줄 것 같았고, 현실에 발붙인 얼굴이 궁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윤경에 대해선 “어떤 배역을 해도 이질감 없이 하는 걸 봤는데, 이번에 만 19세 갓 성인으로 접어든 캐릭터를 소화해야 했다"며 "그런데 제가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주저함이 없이 제안했고 흔쾌히 응했다"고 덧붙였다.

하윤경은 "갑자기 '미지' 역을 해달라고 해서 처음엔 농담인가 생각한 게 나이가 열 살가량 차이가 나서 부담스러웠다"며 "근데 감독님이 가능할 거 같다고 용기를 주셔서 도전했다"고 했다.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 영화다. 이수혁은 죄를 지은 아버지의 폐를 이식 받아 고통받는 클레이 사격 선수 태화 역을, 하윤경은 범죄행각을 벌이며 방황하며 상처를 숨긴 채 피해자로 살아가는 미지 역으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4월 9일 개봉.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