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태연·효심이네·현역가왕·스위트홈2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3년 12월 둘째 주
- 정유진 기자
◇ 영화='서울의 봄'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023년 12월8~10일)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12월 둘째 주 주말에도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압도적인 흥행 기록이 이어졌다. 이 영화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주말 3일간 150만271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사수했다. 이 기간까지 누적 관객수는 697만1931명이었고, 11일에는 700만명도 넘어섰다. 지난 11월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황정민 정우성이 주연으로 나섰다.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신작 '3일의 휴가'는 같은 기간 14만2403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1만6568명이다. 3위는 외화 신작 '나폴레옹'으로 7만8335명이 관람했고, 누적관객수는 13만9578명이다. 4위에는 4만7676명이 본 임수정이동욱 주연 영화 '싱글 인 서울'이 명함을 내밀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은 3만9949명을 불러 모아 5위에 올랐다.
◇ 음원=태연 '투엑스'(To.X)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3년 12월4~10일)
12월 2주차 음원 차트에서는 태연의 신곡 '투엑스'가 직전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태연이 1년9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신곡은 큰 관심을 받으며 2주 연속 정상을 이어갔다. 에스파가 지난달 발매한 곡 '드라마'(Drama)는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르세라핌의 영어곡 '퍼펙트 나이트'(Perfect Night)는 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아이브의 '배디'(Baddie)는 4위, 지난 8월 발표된 악뮤의 '러브 리'(Love Lee)는 5위를 각각 차지했다.
◇ 지상파=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위(닐슨코리아 2023년 12월4~10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17.3%로 1위를 지켰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12.3%로 2위에 올랐으며,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11.3%로 3위를 기록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10.2%로 4위, 최수종이 출연하는 KBS 2TV 토일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은 9.4%로 5위를 각각 거머 쥐었다.
◇ 종편+케이블=MBN '현역가왕' 1위(닐슨코리아 2023년 12월4~10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8.5%로 1위를 차지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3'는 7.3%로 2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로또'는 6.3%로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창욱 신혜선 주연의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5.9%로 4위를 기록했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5.2%로 5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 OTT='스위트홈 시즌2' 1위 (넷플릭스 2023년 12월10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의 TV 부문에서는 이달 1일 공개된 '스위트홈 시즌2'가 지난 주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스위트홈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지난 2020년 공개된 시즌1의 흥행에 힘입어 제작된 시즌2가 공개돼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송강 김유정 주연 SBS 드라마 '마이 데몬'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 4위는 '웰컴투 삼달리'가 각각 품에 안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는 5위로 집계됐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