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범 '실버벨이 울리면'으로 눈도장…연기력 돋보인 신예

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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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예 김승범이 '실버벨이 울리면'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김승범은 지난 18일 공개된 STUDIO X+U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극본 홍윤정/감독 최병길)에서 안석환이 연기한 석조의 젊은 시절을 연기했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욕망과 현실이 뒤엉킨 삶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을 깨닫는 황혼 청춘 로맨스로, 인생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시작을 도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며 시니어의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조명하는 작품이다.

김승범이 연기한 석조는 현실에서는 70대 노인이지만 초기 중증 인지장애로 인해 내면 세계에서는 20대의 초등학교 초임 교사로 살아가는 인물. 김승범은 수향과의 풋풋한 로맨스를 무뚝뚝하지만 순애보 넘치는 캐릭터로 완성했다. 또한 첫사랑의 풋풋함을 떠올리게 하는 청량한 분위기에 아련한 눈빛 연기까지 표현, 몰입도를 더했다.

김승범은 짧은 등장에도 존재감을 각인시킨 활약으로 향후 배우로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U+tv와 U+모바일tv에서 시청 가능하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