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 오늘 결방…계엄 사태 속 뉴스특보 편성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여파로 결방된다.
4일 SBS 측은 뉴스1에 "이날 오후 9시 방송 예정이었던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은 특집 '8뉴스' 편성으로 인해 결방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며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국민의 자유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계엄 선포 후 2시간 30여 분 만인 4일 새벽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고,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하고 계엄사를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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