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거신 전화는' 전 세계 2위, 유연석·채수빈 나란히 1·2위

고자극 로맨스 MBC '지금 거신 전화는' 화제성 ↑

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 채수빈의 고자극 로맨스릴러가 인기몰이 중이다.

3일 OTT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 위득규)은 전날인 2일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전 세계 2위에 올랐으며 베트남,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25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는 총 33개국 이상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견인했다.

TV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에서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지금 거신 전화는'은 11월 4주차 화제성 부문에서 방송 2주 만에 TV-OTT 전체 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선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각각 1, 2위에 나란히 랭크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VON(Voice of Netizen) 역시 1위, 동영상 조회수와 TV OTT 검색 반응 부분에서 2위에 오르는 등 다수 항목에서 상위권에 안착했다.

지난주 방송한 '지금 거신 전화는' 3, 4회에서는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사이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언이 아내를 지키기 위해 사람들 앞에서 희주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한 것. 더 나아가 사언은 20년 만에 처음 듣는 아내의 목소리에 복잡한 감정을 내비쳤다.

4회 방송 말미, 협박폰으로 서로에게 하지 못한 말을 전하던 두 사람은 각자의 휴대폰을 귀에 댄 채 서로를 마주했다. 지난 20여년간 숨겨온 희주의 비밀을 알게 된 사언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안방극장의 도파민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지금 거신 전화는'은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배우들의 독보적인 열연은 물론 신선하고 감각적인 연출과 흡인력 있는 대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10분 확대 편성돼 오는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